한정우 예비후보 “농가소득 1억원 시대 열겠다”

한정우 경남 창녕군수 예비후보는 15일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농업 분야 정책발표를 열었다.

한정우 창녕군수 예비후보가 농업분야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주소은 기자]

이를 위해 기존 양파연구소를 확대 개편한 ‘창녕 농특산물연구원’을 설립해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화 및 바이오 식품화 연구 결과가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또 ‘창녕농산물 유통공사’를 설립, 국내 최대규모의 달성군 쿠팡 물류센터 및 새벽 배송업체와 협업해 전국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 기여를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는 국비를 확보해 ‘농촌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읍·면에서 재배되는 마늘, 양파, 파프리카, 단감 등의 지역 특산품 기반의 바이오식품 산업체계를 구축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농가소득을 위한 ‘3세대 스마트팜 ICT 농업 선도’, ‘해외외국인 계절근로자 플랫폼 확대’, ‘북부지역 농기계 임대사무소 설치'’정책 등을 추진해 전체농가가 억대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업 분야 정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주 핵심 분야를 집약해 공약·정책을 발표하는 등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화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는 전임 군수의 궐위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흑색선전과 금권선거를 하지 않는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정책선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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