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육상단 창단 “한국 육상 중심될 것”

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육상단이 14일 창단됐다.

육상단 창단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최기영 도시개발공사 사장, 류명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경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 육상연맹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육상단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1월 영입한 이현정(25·전 화성시청), 황지향(24·전 파주시청), 서알리(20·가야고 졸업) 선수와 2월 공개채용으로 선임한 김민수 감독(43·전 김해내동중 육상지도자)으로 구성됐다.

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육상단이 홍태용 김해시장(왼쪽 네 번째) 등과 창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홍 시장은 “오늘 육상단 창단으로 지역 우수 인재들을 위한 전문 선수 육성 체계를 갖추게 됐다”라며 “우리 육상단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55만 김해시민을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품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우리 육상단이 미래 한국 육상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했다.

김해시는 육상을 포함한 축구, 하키, 역도, 태권도, 볼링, 검도, 복싱 등 8개 직장운동경기부가 운영 중이다.

이들 선수단을 주축으로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도시로서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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