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창단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 김민솔 영입

두산건설이 위브(We’ve) 골프단을 창단했다.

두산건설이 박결(사진), 임희정, 유효주, 유현주, 김민솔 등 5명을 영입해 골프단을 창단했다.

두산건설은 13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단식을 갖고 소속 선수를 공개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수확한 임희정을 비롯해 박결(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유효주(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미녀골퍼’ 유현주, 국가대표 김민솔 등 5명을 영입했다.

올해 드림(2부)투어에서 뛰는 ‘맏언니’ 유현주는 "골프 선수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내년 정규투어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포부를 전했다.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박결은 "두산건설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올 시즌이 재도약하는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는 "선수들이 국내외 골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최고의 명문 구단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두산건설은 정규 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이 버디, 이글, 홀인원 등을 할 경우 기부금을 적립한다. 두산건설은 1960년 창사 이후 건설사업에 전념한 회사다. 건축, 주택, 토목 분야에서 많은 실적을 쌓았다.

유통경제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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