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 합천 산불 진화 상황 점검

지휘본부 찾아 피해규모 확인·관계 공무원 격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9일 합천군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규모를 확인했다.

이날 의원들은 제4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 직후 합천읍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산불 진화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으며 지역주민에게 위로했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합천군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규모를 확인했다.

박해영 위원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밤새 산불 진화에 힘써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신속하게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 진화에는 헬기 33대 등과 15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163㏊(축구장 230개 면적)가 소실됐고 지역주민 210여명이 대피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