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데이터 100% 활용'…협업플랫폼 '데이터스' 강화

잠재고객 탐색, 정기 보고서 제공 등 기능 추가

롯데카드가 데이터 기반 협업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잠재고객 탐색, 정기 보고서 작성 등 신기능을 추가했다.

롯데카드는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스'를 이같이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스는 롯데카드가 지난해 1월 시작한 데이터 기반 협업 플랫폼이다. 기업과 가맹점, 개인 등 원하는 이들은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하고, 이를 분석해 광고를 만들거나 잠재고객을 찾을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서비스는 ▲잠재고객 탐색 ▲자율분석 ▲정기보고서 ▲오픈 BI 서비스다. 플랫폼 상에서 롯데카드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개 서비스가 확대됐고 맞춤 보고서 서비스를 포함한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UX)이 대폭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잠재고객 탐색’은 예상 고객 규모와 광고에 대한 반응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관심사, 업종 등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해당 항목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고객 규모와 프로파일, 예상 광고 이용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예측치는 롯데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예상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광고도 가능하다.

‘자율분석’은 롯데카드 보유 데이터를 자유롭게 분석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무료 공개 데이터를 대상으로 그래프, 표, 차트 등 분석 및 시각화 툴이 제공돼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직접 도출할 수 있다.

‘정기보고서’는 맞춤 분석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오픈 BI' 데이터스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기업 회원의 자체 플랫폼에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각화 대시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맞춤분석 신청 후 상담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사 데이터는 소비활동으로 대변되는 고객의 일상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롯데카드는 풍부한 유통 데이터 또한 보유해 소비, 유통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분석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고도화로 누구나 편리하게 롯데카드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 결과를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텍스트 하나까지 고객 중심으로 개선했다”라고 말했다.

경제금융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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