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대구시와 DGB대구은행,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따른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최초로 ‘빅데이터 금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수강생 15명을 모집한다.
대구·경북지역에 살고있는 대학(원) 졸업생(예정자), 휴학생 및 금융 분야 취업준비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수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5개월 동안 주 5일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기초부터 고급 과정을 포괄하는 온·오프라인 코딩 교육, 모델링 실습 프로젝트, 금융 관련 분야 전문 재직자 특강, 취·창업 사례 소개 및 컨설팅,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가하는 수강생들에게는 매월 20만원 상당의 연구활동비를 제공하며, 성적 우수자에게 총 18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구은행 데이터 분석 업무 인턴 기회까지 제공된다.
접수 마감은 24일 까지이며 면접을 포함한 최종 선발 과정을 거쳐 총 1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지역 청년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