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1t 트럭이 조합장 투표 인파 덮쳐…2명 심정지

8일 오전 10시 30분께 전북 순창 한 농협 주차장에서 1t 트럭이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투표 인파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순창 한 농협 주차장에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모여있는 다수 인파를 1t 트럭이 들이받아 소방당국이 인명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1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1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곳에는 농협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다수의 인파가 모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북소방은 전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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