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신규인증 획득

동아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신규인증을 획득했다.

동아대는 2주기에 이어 이번 3주기도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에서 분야별 세부 지표 ‘올 패스(P)’를 달성했다고 8일 전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국내 학생 국제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받기 위해서는 ‘불법 체류율’과 ‘국제화 전략·선발’, ‘유학생 지원·관리·성과’ 등 3가지 영역을 평가받아야 한다. 특히 이번 3주기 인증은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을 분리 평가해 과정별로 평가항목이 세분되고 심사 기준 또한 강화됐다.

인증받은 대학은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고 교육정책과 사업상 혜택을 받으며 교육부 공식 사이트와 법무부·외국 정부 등에 대외적으로 홍보되는 혜택을 받는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박현태 동아대 대외국제처장은 “코로나19로 유학생 유치와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신규인증을 획득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인증대학으로 우수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유학생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3주기 인증제 인증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이며 인증 유효기간에도 해마다 인증대학 인증유지(모니터링) 심사를 받아야 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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