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20만명 동시 투약 ‘필로폰 밀수’ 말레이시아인 3명 구속

약 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국내로 들여오려던 말레이시아인 3명이 구속됐다.

대장동 일당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검찰에 비공개로 출석한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강진형 기자aymsdream@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 밀수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3명을 지난달 27일 구속했다.

이들은 필로폰 약 7㎏을 몸에 숨겨 들여오다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필로폰 7kg은 약 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국내외 범죄 조직과의 연관성을 수사 중이다.

사회부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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