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MVP 공무원에 유현임 주무관 선정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구립도서관인 서빛마루도서관 건립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교육도서관과 유현임 주무관을‘1~2월 MVP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유 주무관은 주민친화형 구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총괄계획 수립단계부터 공직역량을 적극 발휘했다.

서구가 MVP 공무원에 유현임 주무관으로 선정했다.[사진제공=서구]

전국의 우수도서관들을 직접 둘러보며 벤치마킹하고 구민심층좌담회와 전문가TF 회의를 통해 구립도서관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 프로그램 개발, 공간 구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한 차원 수준높은’ 도서관 건립에도 힘썼다.

또 개관도서 구입비 등 기반기설 조성을 위해 국·시비 2억3000여 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책을 통한 공공서비스 확대에도 앞장선 유 주무관은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하나로 영업장에 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공유서가 책 읽는 가게’ 사업을 추진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정책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더 가까이, 언제나 책읽는 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혁신모델을 만드는 데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MVP공무원 선발위원회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구립도서관 정책개발 및 도서관 개관 업무 추진에 있어 매우 헌신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공직역량을 발휘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소통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2일 MVP공무원 시상식에서 “유 주무관은 발로 뛰는 행정, 주민들과 함께 하는 적극행정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줬다”며 “사서직들의 단합을 이끌어내며 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강조했다.

유 주무관은 “MVP 공무원이라는 또 하나의 큰 자부심을 갖고 책읽는 서구 실현과 함께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구는 구정 주요 현안·역점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유공공무원을 우대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MVP공무원 제도를 도입했다.

서구는 2개월에 한번씩 개인MVP를 선발해 포상금과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매년 12월 기 선발된 6명 중 1명을 ‘올해의 MVP’로 선정해 시상한다. 6월과 12월에는 MVP팀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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