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렴 취약 분야 전문가 시민감사관 위촉

부산시교육청이 28일 오후 2시, 시 교육청 별관에서 시민 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감사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위촉하는 시민 감사관은 청렴 취약 분야 관련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회원, 퇴직 교장·교사 등으로 구성했으며 신규위촉한 12명과 기존 시민감사관 18명 등 30명이다.

이들은 올 한해 ▲시 교육청의 각종 감사 참여 ▲학교 운동부·방과후학교 운영 등 ‘부패 취약 분야별’ 합동 점검 ▲전문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학교폭력·성폭력 사안 조사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왼쪽 첫 번째)이 ‘2023년도 시민감사관 위촉식,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오늘 위촉되신 시민 감사관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2012년부터 주요 사업이나 부패 취약 분야 등에 대한 ‘외부 부패 통제 장치’로서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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