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용 드론 자격증 지원…최대 125만원

전남 장성군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군은 내달 10일까지 ‘스마트농업 드론 디지털 기술 활용 전문기술인력 양성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성군 청사 전경[사진제공=장성군]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의 장성 거주 농업인으로 운전면허(2종) 또는 신체검사증명서가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단, 농업 이외의 목적으로 드론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 인원은 총 10명으로, 군은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비의 50%를 최대 125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교육은 국토교통부 인가 전문교육기관에서 받게 되며, 농업인이 직접 희망 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내달에서 오는 7월 사이 3주간에 걸쳐 이론 및 모의비행 40시간, 실기 20시간의 수업을 소화하는 일정이며 안전사고 예방법과 비행관련 법규 등도 이수한다.

신청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중부농업인상담소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은 농작물의 생육 확인과 병해충 방제, 종자 파종 등 다방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관심 있는 지역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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