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공중화장실 55개소 안전점검 실시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해 내달부터 관내 공중화장실 55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구 청사 전경[사진제공=서구]

이번 합동점검팀은 구청 공무원, 경찰, 주민 등으로 민·관 합동점검팀을 구성, 불법촬영 여부 사전점검 및 시설 개선사항을 살펴 주민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구는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공중화장실에 영상 촬영을 방지하는 가림막(안심스크린)을 설치한다.

지난해 12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43개소에 대한 가림막 설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 발생에 대한 위험 요소를 철저히 차단하고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공영역에서부터 안전성을 확보해 ‘안전 일번지 서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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