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약보합…외인·기관 '팔자'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약보합을 보인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 출발 후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

2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5%(6.10포인트) 하락한 2449.0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0.10%(2.39포인트) 상승한 2457.51에 출발 직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지수의 힘을 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억원, 8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11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270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6억원, 1586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0.19%, 삼성SDI +0.29%, LG화학 +1.20%만 상승하고 있다. 반면 NAVER -1.37%, SK -1.08%, 삼성전자 -0.96% 순으로 하락률이 높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1%(0.85포인트) 내린 788.0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역시 0.07%(0.56포인트) 오른 789.45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2억원, 9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반등을 막고 있다. 개인 홀로 70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 +4.24%, HLB +1.46%, 에스엠 +0.82%만 오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를 보인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기술주인 카카오게임즈 -1.44%, 펄어비스 -0.97%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증권자본시장부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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