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출범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심의회를 진행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고향사랑기금 운용 전반을 심의·의결한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금 관리는 물론 기금활용사업 선정과 평가 역할도 수행한다.

장성군이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심의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장성군]

군은 위원장인 김명신 장성부군수를 포함한 당연직 3명과 복지, 문화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촉직 4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첫 심의회에서는 2023년 고향사랑기금운용 및 사용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장성군만의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한 토의도 이어졌다.

군은 추후, 장성군의회에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하는 등 기금 설치 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신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주민등록 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군은 최근 군 공식 누리집 초기화면에 고향사랑기부제 바로가기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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