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지역 경로당 난방비 선지급 … 404곳 하반기 일부 우선 지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경로당 404곳에 올해 하반기 지원 예정된 난방비 일부를 우선 지급한다.

이번 난방비 선지급은 겨울철 유례없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주군은 이달 중 각 경로당에 하반기 지원 난방비 중 20만원을 지급하고, 추후 난방비 사용실태를 조사한 뒤 추가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한파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위해 대피 시설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올해 지역 각 경로당에 연 220만원씩 난방비 총 88억8천800만원 상당을 투입한다. 또 건강,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경로당 활성화에 총 36억원을 지원한다.

울주군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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