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명 회장, “나는 봉사자 … 창녕군수 출마 안해”

고향사랑과 봉사의 길에만 전념할 것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오는 4월 5일 실시되는 경남 창녕군수 후보군에 거론되는 김태명 리베라 개발회장이 “나는 봉사자로 군수 출마 뜻이 없다”면서 출마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지인들에 보낸 문자에서 “보궐선거에 저를 후보로 권유하는 창녕군민들의 뜻이 모여 제 의자와 관계없이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랜 세월 동안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봉사의 마음으로 순수하게 행했던 지난날들이 모여 군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것은 감사하지만, 정치와 이어진다는 것은 제 마음과는 다른 뜻이다”고 군수 출마설을 부인했다.

김 회장은 “이 길(봉사와 애향심)이 정치와 이어진다는 것은 제 마음과는 다른 뜻이고, 저 스스로 그 길을 걸을 생각이 없기에 더욱더 무거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인연을 맺고 성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창녕군민을 위한 고향 사랑은 영원하며, 더 겸손하게 어려운 주변을 돌아보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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