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기장군이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과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으로 의료급여, 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조손가정)에게 지원한다.
지원범위로는 무릎 인공관절의 경우 한쪽 무릎 기준 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원 한도로 검사비·진료비·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백내장·녹내장·망막질환 등의 안과적 수술의 경우 1인당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수술비(비급여 수술 지원 불가)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장군청.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 진단서(소견서) 등을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실명예방재단에서 대상자를 심의·결정 후 통보한다.
통보받은 후 3개월 기한 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반드시 수술 전에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을 위한 사업을 더욱 많이 발굴해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의료나눔재단, 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