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기 전 ‘차량 배출가스 무상 점검’ 받으세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주차장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검사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설 명절 장거리 이동 시 발생하는 운행차 배출가스 정도를 미리 점검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운전자들의 자율적 차량 점검과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무료 검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미지제공=김해시청]

무료 검사 주요 항목은 ▲경유 차량 매연과 휘발유 ▲LPG 차량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농도와 공기과잉률 등이다.

운전자에게 측정 결과를 알려주고 경상남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에서는 간이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당일 기준초과 차량은 가까운 지정 전문정비업체에서 점검, 정비할 수 있게 안내하며 참여자에게는 와이퍼, 워셔액 등 차량 소모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송 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매달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검사의 날을 추진하고 노후 경유 차량 조기 폐차와 저감장치 부착을 신청하는 차량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미세먼지 줄이기는 모두가 참여해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시민 스스로 차량 배출가스를 점검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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