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동절기 복지 위기가구 발굴 나서

겨울철 복지 취약계층 집중 발굴·지원 총력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한파 위기가구 △계절형 실업 가구 △고립 위험이 높은 독거·취약 어르신과 아동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이다.

군은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례군 복지기동대,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의 협력을 통해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탄력적인 기초 생활 보장 및 긴급 복지지원 등 공적 지원과 함께 필요한 경우 복지 기동대, 협의체의 사례 회의를 통해 생계·의료·주거비나 난방, 생필품 지원 등 상황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순호 군수는 “겨울철 소외된 우리 군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발굴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한 번 더 살펴주시고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적극적인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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