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니켈 광산사업 위한 필리핀 현지법인 설립 추진 중'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 광산사업 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절차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100% 자회사를 설립한 뒤 채굴 탐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채굴탐사는 확보한 사업지에 니켈의 매장량, 성분 등을 분석하기 위한 절차로 약 300여곳의 드릴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톤당 지역 평균 1.3~2.0%의 니켈이 포함된 원광 중 사업성이 좋고 함량이 가장 높은 곳부터 채굴하기 위한 선별 작업이다. 니켈 이외 원광에 포함된 기타 금속광물의 함유량도 파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9일 필리핀 니켈 광산사업을 공동 추진 중인 EVM(EV Mining &Development)이 광산지질국에 4700ha(헥타르, 약 1400만평)에 대한 탐사허가(EP)를 신청 완료했다.

또 기존 체결된 합의각서(MOA) 내용을 세분화해 현지 법무법인과 필리핀 법에 맞게 니켈광산의 사업권, 원광의 독점 판매권 등에 대한 범위제한 등의 논의를 마친 상태다. 향후 설립되는 필리핀 현지법인의 등기 시점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이스코홀딩스는 EVM이 추진중인 필리핀 니켈 사업의 원광의 독점 판매권 외에도 지분 10%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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