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옵틱스, 1억 800만 초고화소 광학렌즈 특허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카메라모듈 전문업체 코아시아옵틱스가 초고화소 광학렌즈에 관한 특허 2건을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7매, 8매의 렌즈로 구성한 108M급(1억800만 화소) 광학렌즈로 스마트기기 등에 탑재할 수 있다. 소형화에 성공한 고화소 카메라모듈로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적용하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코아시아옵틱스는 2020년 초고화소 모바일 카메라 광학렌즈 특허를 등록했다. 렌즈 6매로 100M급(1억 화소) 초고화소에 대응하는 높은 해상력을 가진다.

렌즈 매수가 증가하면 초고화소에 대응하는 높은 해상도를 얻을 수 있다. 반면 렌즈 매수에 따른 전장(길이) 차이가 소형화가 어렵다. 밝기 성능을 떨어뜨리는 단점도 있다.

코아시아옵틱스는 렌즈 간 전장을 최소화함으로써 소형화와 함께 밝기 성능을 끌어올렸다.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에 대응한 고해상도 성능과 함께 소형화까지 구현할 수 있다.

코아시아옵틱스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기기, 전자기기, 자동차 등 다양한 곳에 카메라모듈이 탑재되고 있다"며 "100M급 이상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를 상용화하면서 광학렌즈를 효과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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