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설밑 자금난 겪는 중소기업 5000억원 지원 … 금리 1.5% 감면

대구은행 본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DGB대구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와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담아 5일부터 5000억원 규모의 ‘2023 설날 특별자금 대출’ 을 지원한다.

‘설날 특별자금 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최근 3도(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대 1.5% 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준다.

특히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전결권 완화 등 대출 취급 절차도 간소화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설날 특별자금 대출 이자는 기업의 신용도 등을 고려해 금리가 달리 적용되며, 이 금리에서 최대 1.5%까지 낮춰주겠다는 취지이다. 설밑에 운영자금을 융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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