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필기자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청은 5일 누리집 등에 '국가수사본부장 경력경쟁 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현 남구준 초대 국가수사본부장 임기가 다음 달 25일 만료되는 데 따른 조처다.
응시 자격요건은 ▲10년 이상 수사업무 종사한 고위공무원 ▲판사·검사·변호사 10년 이상 경력 ▲공공기관 법률 사무에 10년 이상 종사한 변호사 ▲법률학·경찰학 분야 교수 등이다. 선발절차는 서류심사 경찰법과 경찰공무원 임용령 등에 따라 서류심사→신체검사→종합심사→경찰청장 추천→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무총리 경유→대통령 임용 순으로 진행된다.
국가수사본부장은 경찰청장(치안총감)의 바로 아래 직급인 치안정감으로 임용되며, 임기는 2년 단임이다. 경찰 수사에 관해 각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 수사부서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하게 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경찰청 누리집이나 원서접수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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