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배터리 부품 공급 예정… 사업 다각화 실현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금호에이치티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PCB ASSY를 생산해 국내 배터리 모듈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전장 사업의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터리 부품 공급에 나서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BMS는 차량의 배터리 충전, 방전 조절 및 전압, 전류, 온도 감시, 냉각제어 등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에너지를 관리하는 배터리 시스템이다. 현재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진행하고 있고 제품 세부사양, 품질 등에 대해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 중으로 지속적인 납품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최근 완성차 생산량 증가와 전장관련 부품 공급망 확대 흐름에 맞춰 해당 사업을 발빠르게 전개하고 있다”며 “BMS PCB ASSY 사업이 2023년 본격화 단계에 진입하면 신규매출 발생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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