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처능력 배양 위해 … 에어부산, 지역 학부모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에어부산 관계자가 지역 학부모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 학부모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올바른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7일부터 3일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본사 소재지 인근인 명지동 학부모 카페인 ‘명지에코맘’에서 모집한 43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어부산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고 응급처치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 사회 안전망 확대와 지역민 응급상황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에어부산 사옥 응급처치실습장에서 캐빈 승무원 안전 교관이 직접 진행하며 참여 학부모들은 ▲심폐소생술 중요성과 기본 절차 ▲흉부 압박·인공호흡 ▲119 신고, 심정지 예방 ▲기도 폐쇄 대처법 등의 교육을 받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초기 대응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지역민들이 쉽고 정확하게 응급상황대처법을 익힐 수 있는 교육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지역민의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2019년 2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정식 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후 지역 영유아 부모, 병동 자원봉사자,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 어머니회, 지역 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총 130여명의 지역민에게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