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시설·산업단지 우려지역 ‘안전’ … 울산 토양오염실태조사 총 65곳 모두 ‘적합’

울산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의 ‘토양오염’ 우려지역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의 토양오염 우려 지역 65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14개 지점,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4개 지점,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지역’ 10개 지점 등 10개 용도지역별로 나눠 총 65개 지점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준초과 지점은 없었으나 일부 지점에서 구리, 아연 등 중금속과 불소 항목이 토양 지역기준치의 70% 이상 육박해 2023년에 재조사 지점으로 편성됐다.

조사 항목은 납, 비소 등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과 같은 유류항목 외에 유기인, 페놀 등을 포함해 토양오염 우려 기준물질 22개 항목이었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매년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을 선정한 뒤 토양오염도를 검사하는 것으로 토양오염 예방과 오염토양 정화 기초자료 제공이 주 목적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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