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 서울시 체육회장 출마

5일 프레스센터에서 제35대 서울시 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
안정적 재정 확보 및 전문 경영으로 민선2기 서울시 체육회 운영 포부

인터뷰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이 민선2기 제35대 서울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 회장은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 체육회장 출마 선언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시 체육의 전문 경영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서울시 체육회에서 서울시산악연맹회장, 감사, 부회장 등 다년간 서울시 체육행정을 경험했다. 아울러 대한산악연맹 부회장과 서울시산악연맹 회장 재직 시 히말라야를 수십차례 다녀왔고 안나푸르나, 에베레스트, 칸첸중가, 초유 등 세계적인 고산을 등반한 산악인이자 체육인으로, 50년 가까운 기업활동 및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 등 사회 활동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

주요 공약은 재정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체육회 운영과 구 단위 생활체육기반 구축, 거점형 학교체육 육성방안, 2036년 서울 올림픽대회 유치 등이다.

강 회장은 “과거에는 지자체 체육회의 경영이 관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지금은 민간중심으로 변화되었다”며 “이제는 체육계를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체육인들을 믿고 맡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는 경제다’라는 의제 하에 3년 전 결성한 스포츠미래포럼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적극 협력해 2036 서울올림픽 유치에 적극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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