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2022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개최

전문가 초청 캠퍼스서 4회 개최, 미디어 기술 발전 동향 소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022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바탕으로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간 4회에 걸쳐 캠퍼스와 전남도립미술관 확장 현실 융합 시스템 솔루션 연구개발 기반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김동조 교수와 양한빈 교수의 지도로 순천대학교 재학생 및 양성교육생과 주제 전문가들이 함께한 워크숍은 ▲1차, 10월 5일(수) 순천대 산학협력관 ▲2차, 10월 13일(목)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3차, 10월 27일(목) 순천대 인문예술대학 ▲4차, 11월 11일 (금)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새로운 오브젝트로써의 실감 디지털 미디어 및 4차산업 시대 소개’를 주제로 열린 1차 워크숍에는 담양군 문화재단 담빛길 사업팀장 박경현 강사, 공동연구기관 SC크리에이티브 소속 약 25명이 참여하여, 실감미디어 및 VRㆍARㆍMR 기술 및 실감 디지털 미디어 활용 방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디어와 제도’를 주제로 열린 2차 워크숍에는 한국미디어아트협회 김창겸 이사장, ㈜SC크리에이티브 등 약 25명이 참여하여, 미디어아트 작가들을 위한 ‘한국미디어아트협회’를 소개하고 미디어아트 구현 과정에서 겪는 문제와 미디어아트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제도 등에 대해 토론했다.

4차 워크숍은 공동기관인 ㈜SC크리에이티브 등을 포함하여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김설아 작가와 이이남 작가에게 직접 듣는 전문가 강연으로 꾸려졌다.

‘확장현실로 전환된 기억 속, 상상의 생명체’(김설아 작가), ‘뉴미디어아트,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다’(이이남 작가)를 주제로 평면예술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 현실 콘텐츠와 확장현실과 예술작품의 결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총괄 책임자인 순천대 영상디자인학과 김동조 교수는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아트의 사례와 제작 과정을 알아보며 문화예술과 확장현실 기술의 융합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재학생을 비롯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인재들이 앞으로도 풍부한 미디어 기술을 접하고 전문가들과 소통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전문기관인 한국콘텐츠 진흥원, 주관연구개발기관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공동연구개발기관 ㈜SC크리에이티브, 전남도립미술관이 참여하여 문화콘텐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사업 수행기관인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2023년도에도 약 5회에 걸쳐 전문가 세미나 및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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