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초반대에 이용하세요'…케이뱅크, 부동산대출 금리 인하

담보대출 및 전세대출 모두 금리 낮춰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의 최저금리를 4% 초반대로 낮췄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를 최대 0.7%포인트 낮춘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 ▲대환 ▲생활안정자금이 있으며 변동금리 상품과 고정금리 상품 중 선택이 가능하다.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우선 대환 상품의 금리를 연 4.19~5.31%(이하 21일 기준)로 0.7%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은 연 0.2%포인트 낮춰 연 4.27~5.39%에 제공하기로 했다.

고정금리 상품의 경우 연 5.01~5.52%로 모두 0.05% 인하한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중 구입자금과 대환대출은 최대 10억원, 생활안정자금대출은 최대 2억원이 한도다.

전세대출의 금리도 최대 0.3%포인트 낮췄다. 일반 전세대출은 모든 고객에 대해 연 0.3%포인트 인하해 연 4.22~5.68%에 제공한다. 청년 전세대출은 연 4.06~4.54%로 0.28%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전세대출 금리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부담이 커진 고객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로 고객 부담 경감과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케이뱅크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