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코스피200 입성…'거래재개' 신라젠은 코스닥150 편입

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종목 정기변경
코스피200, 롯데제과 편입·삼양홀딩스 편출
코스닥150 11종목·KRX300 20종목 교체
내달 9일부터 적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롯데제과가 코스닥200 지수에 이름을 새로 올렸다. 코스닥150 지수에서는 최근 거래가 재개된 신라젠이 편입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KRX300 등 지수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주가지수운영위원회의 심의 결과 코스피200(1종목), 코스닥150(11종목), KRX300(20종목) 등의 종목 교체가 결정됐다. 정기변경 결과는 내달 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정기변경 결과 코스피200은 1종목이 교체됐다. 롯데제과가 지수에 새로 편입됐고, 삼양홀딩스는 편출됐다. 지난 6월 정기변경 당시 7종목이 교체됐던 것과 비교하면 교체 종목이 6종목 줄었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91.1%에 달한다.

코스닥150은 11종목이 교체됐다. 지수에 새로 이름을 올린 종목은 인탑스, 에스티큐브, ISC, 디어유, HPSP, 신라젠, 이오플로우, 성일하이텍, 더블유씨피, 카나리아바이오, 더네이쳐홀딩스다. 반면 카페24, 코나아이, 서울바이오시스, 알서포트, AP시스템, 인트론바이오, CMG제약, 압타바이오, 데브시스터즈, 그래디언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이번 변경 후 코스닥 전체 시총 대비 코스닥150 구성 종목의 비중은 50.4%다.

코스닥150 지수 편입·편출 종목.

KRX300 지수는 20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편출 종목은 19종목인데, 이번 정기변경을 통해 구성 종목이 기존 299종목에서 300종목으로 증가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롯데제과, SK네트웍스, 신라젠, 디어유, 대성홀딩스, 현대일렉트릭 등이 새로 편입됐다. 삼양홀딩스, NHN, 효성화학, KCC글라스, 데브시스터즈 등은 지수에서 편출됐다.

이번 변경으로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KRX300 구성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77.9%가 됐다.

KRX300 지수 편입·편출 종목.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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