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SEDEX 2022 참가…'첨단기술 근간엔 메모리 존재'

SK하이닉스, SEDEX 2022서 '기술·ESG·소통·인재' 영역 테마 전시

SEDEX 2022에 있는 SK하이닉스 전시관 전경 / 제공=SK하이닉스

[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SK하이닉스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2에 참가해 전시관을 열고 반도체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전시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세상의 중심이 되는 '메모리 센트릭 유니버스(Memory Centric Universe)' 메시지를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가상세계(메타버스), 빅데이터, 차세대 통신망(6G) 등과 같은 첨단 기술 근간에 메모리 반도체가 있음을 알렸다.

SK하이닉스는 브랜드 슬로건이자 이번 전시 테마인 '위 두 테크놀러지(We Do Technology)'의 주요 단어인 TECH를 한 글자씩 따서 기술(T), ESG(E), 소통(C), 인재(R) 등 네 가지 키워드로 전시 영역을 나눠 선보였다.

전시관 중앙에는 SK하이닉스 기술력을 집약해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꾸렸다. 해당 부스 인근에는 SK하이닉스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진화 수준을 보여주는 조형물도 선보였다. 일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중 최고 사양인 PCIe 4세대 인터페이스의 NVMe SSD 전시도 함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ESG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SK하이닉스의 ESG 전략프레임워크인 '프리즘(PRISM)'을 소개했다. PRISM은 회사가 추진하는 여러 ESG 활동의 방향성과 세부 목표를 체계화한 것으로, 사회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선한 영향력을 프리즘처럼 발산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여기에 RE100(재생 에너지 100% 조달)과 넷제로(탄소 배출 제로) 등의 환경 경영 활동도 소개했다.

반도체 분야에서 인재 육성이 중요한 화두인 만큼 관련 전시도 빼놓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와 취업 보장형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해당 계약학과와 관련한 메타버스 체험 부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활용해 각 학과의 모집 요강과 인재상, 교과 과정 등을 소개하는 식이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SEDEX 2022에서 SK하이닉스가 보여주는 다양한 기술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관한 비전은 SK하이닉스가 그려갈 미래상을 점쳐볼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며 "첨단기술의 중심에서 지속적으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기회와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사회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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