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이도경 신임 대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은 한국 지사의 법인명을 마크비전코리아로 공식 변경하고 이도경 공동창업자 겸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이커머스에서 위조상품을 탐지해 제거하고 온라인상 불법 콘텐츠를 식별해 차단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다. 이번 한국 법인명 변경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지역별 비즈니스 운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크비전코리아는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하며 시장을 폭넓게 공략하는 등 아시아 지역 내 성장을 주도할 방침이다.
마크비전코리아 이도경 신임 대표는 본사 CBO이자 한국 총괄로서 국내 고객, 파트너사들과의 제휴와 협력을 기반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들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인섭 대표는 공동창업자 겸 CEO로서 글로벌 사업에 집중한다.
이도경 대표는 "이번 한국 법인명 변경은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