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 1인가구 취약계층 대상 꾸러미 나눔

[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북구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민관 복지공동체 공동사업 & 고시원(여관) 거주 취약계층 60가구 대상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협력 후원으로 돌봄네트워크 구축 및 공백 최소화 노력 ... 금천구 ‘제1회 우리동네 장애인 컬링대회’ 개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일환으로 고시원 문고리 홍보지 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1인가구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나섰다.

지난달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의 주최로 종암동 고시원(여관)거주 ·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1인가구를 지원하는 ‘희망이음 꾸러미 나눔 행사’가 종암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종암동 내 고시원(여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60가구를 동주민센터와 복지관에서 추천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자의 욕구에 맞춘 식품류 및 생필품 13종을 구성, 문고리 홍보지(사진)와 함께 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직원, 복지관 직원이 조를 이루어 직접 고시원에 방문 전달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인가구의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은 여러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지역 내 단절 위험이 높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우리 동의 어려운 1인 주거취약계층을 세심하게 돌보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망을 지속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사회적 고립 고위험 1인가구 지원에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제1회 우리동네 장애인 컬링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컬링대회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계획했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시되지 못했다.

금천구는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이번 장애인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대회에는 장애인 복지시설 13개 기관, 14개 팀 72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 경기를 치렀다. 또, 단국대 응원단 ‘아미다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댄스, 발달장애인 댄스단 ‘스텝업’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외도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자를 위한 ‘쉬운컬링대회’와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손가락 컬링, 두더지 게임, 슐런 등 뉴스포츠 체험 부스 및 포토존을 운영해 응원단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장애인 컬링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가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대회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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