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실소유주 논란에 '설립 이래 회장 직함 없어…강모씨 경영 관여 안 해'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최근 불거진 실소유주 강모씨 관련 논란에 대해 "2014년 1월 설립 이래 회장 직함을 둔 적이 없다"며 그가 경영에 관여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빗썸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언론 보도에 언급된 강모씨는 당사에 임직원 등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배우 박민영씨가 빗썸의 회장으로 불리는 은둔의 재력가 강모씨와 연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강모씨가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인 비덴트의 실소유주라고 전했다. 빗썸홀딩스는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모회사다.

이어 빗썸 측은 "빗썸의 거래소 및 플랫폼 운영을 비롯한 모든 사업은 ㈜빗썸코리아 경영진의 책임 하에 운영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회원님들께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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