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여수 엑스포장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세워져야”

김 의원 “여수 엑스포장 최적의 입지 … 2012 엑스포 정신, 세계에 보여줄 길”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철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30일 여수 엑스포장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유치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성명서에서 “여수는 올해 관광객 1천 2백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명실공히 해양문화 관광 중심도시”라며 “‘여수 밤바다’와 ‘남해안의 리아스식 해안가’, ‘다도해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여수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수 엑스포장은 KTX 여수엑스포역에서 걸어서 10분, 여수공항에서는 차로 2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최고의 교통 입지”라면서 “여수 엑스포장에 세워질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통해 2012여수엑스포의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가치와 해양환경 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여수 선언의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수시민들이 염원하는 여수 엑스포장 사후 활용을 위해서도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의 유치가 필요하다”면서 “여수 엑스포장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공공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영·호남이 함께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을 손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간 상생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질 것”이라며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여수 엑스포장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여수=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철훈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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