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영화 '화란'이 지난 13일 광명에서 촬영을 시작했다고 26일 전했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빠져드는 내용의 느와르 드라마다. 연규는 단편 '휴가', '폭염' 등에서 단단한 연기력을 보인 신예 홍사빈이 맡았다. 치건은 인기 배우 송중기, 비참한 현실 앞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연규의 동생 하얀은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가 각각 연기한다. 김형서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영화다. 메가폰은 김창훈 감독이 잡았다. 사나이픽쳐스와 하이스토리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