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학습결손가정에 자선기금 2억원 출연

학원 학습 어려운 전국 초중고 재학생
학원비 지원 통해 ESG 경영 실천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가스 본사. 사진제공=SK가스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SK가스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학원 학습이 어려워진 전국 소외(다문화·통일민 등) 계층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SK가스는 이날 한국학원총연합회와 한국학원총연합회 본사에서 열린 학습결손자 교육 지원 협약식에 동참했다. SK가스는 그간 사내 여러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이 기부해 모은 1억원과 사내 기금 1억원 등 총 2억원을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학생 160명 이상에게 학원비를 1년간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학습결손자 지원사업의 전체 규모는 10억원 수준이며 올해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간 지원된다. 1인당 학원교육비의 50%(10만원 한도) 상당의 바우처가 매달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학습 및 특기적성 교육이 필요한 소외 계층 및 저소득층 초중고 재학생이다. 또한 각 시도지회에서 참여학원 관련 자료를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아동센터 등에 공유해 학생을 추천받는다.

SK가스는 지난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인 ESG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사회(Social)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ESG 마스터플랜에 따라 SK가스는 'Green, Health, 취약계층' 등 3가지 지원 방향을 올해 주요 포인트로 선정했고, 지난 6월 노숙인 급식 지원을 위해 ‘안나의 집’에 4억5000만원 기부에 이어 이번 학습결손자 교육 지원까지 생활 속 여러 사회문제들에 대해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학습결손자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학원총연합회를 통해 알 수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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