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오랜 기간 상권 침체를 일으켰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해제되며 상권 회복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상가시장도 간만에 활기를 되찾으며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상가 거래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된 전국 상업시설은 21만 5,816건이다. 이는 전년도(2020년) 거래량인 17만 3,914건보다 무려 24.09%(4만 1,902건)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주택 시장의 침체로 인한 풍선효과까지 나타나며 주요 상권의 공실률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서울 소규모 상가(2층 이하·연면적 330㎡ 이하)의 올해 1분기 공실률은 6.2% 수준을 기록했다. 예전에도 많은 인기를 누렸던 주상복합상가는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서울 내 주상복합상가 10곳 중 9곳은 공실률이 0에 가까운 수준이다.
최근 회사 보유분에 대한 선착순 특별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가재울뉴타운 DMC 리첸시아몰도 두터운 배후수요를 확보한 주상복합상가다.
약 450세대의 DMC 금호 리첸시아 단지 내에 위치한 DMC 리첸시아몰은 경의중앙선과 공항철도, 누 개의 노선이 지나는 가좌역의 역세권 입지마저 자랑한다. 가재울 및 모래내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미 서대문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입점, 운영되며 톡톡한 모객 효과를 내고 있다.
일대에 경쟁 상권이 없다는 것도 DMC 리첸시아몰의 강점으로 꼽힌다. 가좌역 인근은 뉴타운 사업으로 인해 래미안 루센티아(997세대), DMC파크뷰자이(4,300여 세대), DMC 센트럴아이파크(1,000여 세대) 등 1만여 세대의 배후수요가 자리잡고 있지만 기존 상권이 낙후되어 이들의 수요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자연히 DMC 리첸시아몰의 존재감이 빛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DMC 리첸시아몰은 탄탄한 대중교통 인프라와 가좌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위해 푸드&스포츠, 컨비언스, 메디컬&클리닉 등 다양한 테마로 상가를 꾸미고 있다.
관계자는 “희소성이 높은 역세권 주상복합 쇼핑몰 ‘DMC 리첸시아몰’에 거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가재울 뉴타운에 분산되어 있던 상권을 하나로 집중시키고 기존 재개발 시장 상권을 흡수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