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풍 힌남노 북상에 코리아에스이 상한가…재해복구주 강세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5일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면서 재해복구 관련 종목이 장 초반부터 강세다.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코리아에스이는 전 거래일보다 29.79%(1375원) 오른 5990원에 거래돼 가격 제한폭에 근접했다. 우원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15.34%(810원) 오른 6090원에, 자연과환경은 2.74%(45원) 상승한 1685원에 거래 중이다.

5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50㎞ 해상을 지난 힌남노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Pa과 4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매우 강'은 최대풍속이 초속 44m 이상~54m 미만, 최대풍속 초속 33m 이상~43m 미만을 말한다. 힌남노는 6일 오전 3시 서귀포 북동쪽 100㎞ 해상까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위력을 유지하면서 북동진한 이후 경남 남해안에 접근해 상륙하고 6일 오전 9시 부산 북북동쪽 80㎞ 지점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 강화와 전 부처의 선제 대응을 당부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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