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韓·日 입국 규제 완화 검토…진에어 8% ↑ 등 여행주 강세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국과 일본 정부의 입국자 규제 완화 소식에 진에어를 비롯한 여행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49분 기준 진에어는 전거래일대비 8.54% 상승한 1만7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 때 10% 넘게 오르며 최고 1만75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사람에 대해 입국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 조치의 유지 및 폐지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히면서다.

이같은 소식에 항공주를 비롯한 여행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하나투어는 전거래일대비 6.18% 상승한 5만2400원에,모두투어는 6.41% 오른 1만6550원에 거래중이다. 파라다이스 역시 7.80% 오른 1만5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도 백신 3회 접종자에 대해 입국 전 PCR 검사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에 대해 조건부 면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입국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확인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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