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재개발 임대주택 1703가구 입주자 모집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전경/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재개발 임대주택 1703가구를 공급한다.

18일 SH공사는 구로두산 등 192개 단지 1703가구의 재개발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다음날인 19일 1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잔여 공가 108가구 및 예비입주자 159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24~59㎡로, 공급가격은 보증금 약 500만~5600만원, 임대료는 약 6만~32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19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자산이 3억2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이 3557만원 이하여야 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청약 신청을 받은 이후 6일 후순위 접수를 받는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단,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방문 청약 접수를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다음 달 20일, 당첨자는 2023년 2월10일에 발표하며, 입주는 내년 3월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콜센터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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