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바이오헬스·배터리 등 신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대웅제약 회의실에서 '수출지원 확대를 위한 유망산업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수출 유관기관별 대응 계획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2차전지 등 유망 신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달 말 종합 수출 대책을 발표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유망산업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내실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등 기존 주력품목 외 바이오헬스, 화장품, 2차전지 등 신산업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달 말 발표하는 종합 수출 대책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주력산업 초격차 경쟁력을 유지하고 프리미엄 소비재, 친환경산업, 유망 신산업 등을 적극 육성하는 내용을 담을 방침이다.

이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급망 불안 등 우리의 수출 증가세를 제약하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상황에서 바이오·배터리 등의 신산업이 우리 수출의 주요 동력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무역금융, 수출입물류, 해외마케팅,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로 이어지는 다각적인 분야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