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든 타르트 어때요?” … 기장군 정관읍, 민·관·학 협력 여름방학 아동 요리교실 운영

아이들이 기장군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과일타르트 베이킹 클래스를 체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기장군 정관읍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조리 푸드 테라피 Cooking 클래스’를 운영했다.

행사는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와 정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정서 지원이 필요한 20명을 추천받아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 캠퍼스의 장소 협조로 성사됐다.

여름방학 기간 중 진행된 프로그램은 아동이 직접 과일 타르트와 떡 마카롱 만들기를 체험하며 자아 성취감을 느끼고 사회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아동은 “타르트 안에 생크림을 넣고 과일과 과자로 꾸몄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완성한 타르트를 집에 빨리 가져가서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같이 나눠 먹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아동들이 방학 기간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호와 양육의 역할을 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관읍은 아동의 정서 지원을 위해 민·관·학 협력 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