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 AI 헬스케어 개발 위한 특허 3종 등록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영유아 IT 전문업체 아이앤나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특허 3종을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앤나가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유아의 위험 상태 예측을 위한 카메라 장치와 그 방법’, ‘유아의 보호자 호출을 위한 카메라장치와 그 방법’, ‘유아의 응급상태 확인을 위한 카메라장치와 그 방법’ 등이다.

아이앤나는 2017년부터 AI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해 왔다. 2021년 이후 등록한 5건의 특허 중 4건이 AI 관련 특허다. 특히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아이앤나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 중인 AI와 헬스케어 서비스의 핵심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유아의 울음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활동이나 수면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위험을 예측해 상황 발생 전 미리 부모나 보호자, 양육자에게 위험 가능성을 알려준다. 또 호흡곤란 여부와 심박수 이상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앤나 AI 서비스는 가정에서 부모를 대신해 아기를 관찰하고 케어하는 기술이다. 아기의 울음 소리와 행동을 분석하고 안면 인식, 감정 인식 등의 기술을 적용해 아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이번 등록 특허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찬환 아이앤나 개발이사는 “현재 아이보리 플랫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및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고 2017년부터 준비한 인공지능 관련 특허를 통해 기술의 원천성을 보장받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특허협력조약(PCT) 국제 출원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인공지능 및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확고한 위치를 다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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