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 추석 연휴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남부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광주에서 최근 5년간(2017~2020년)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33건으로 주거시설에서 41%, 발생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0건(45.5%)을 차지했다.

이에 실시하는 화재안전대책은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합동점검, 주변 화재위험 요인 제거 및 피난 안전 확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을 추진한다.

남부소방서는 오는 26일까지 전통시장(무등, 봉선시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위한 자율안전점검을 당부하고 화재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에 나설 방침이며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여부,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밸브 차단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공동주택과 공장 등의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화기취급 주의를 안내하는 서한문을 발송해 화재 예방을 당부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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