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주기자
삼일제약 어린이부루펜시럽.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국면으로 감기약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표적인 어린이 해열제 '부루펜'을 공급하는 삼일제약이 재고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이날 "지난 3월 일어난 어린이 해열제 품절 대란 때와 같은 상황을 대비해 어린이부루펜시럽의 재고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어린이부루펜시럽은 1987년 출시 이후 35년간 판매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해열·진통·소염 작용을 해 감기로 인한 발열과 두통, 몸살 등에 효과가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월평균 판매량 이상 재고를 확보하도록 노력해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며 "전사 휴가 기간 중에도 어린이부루펜시럽 생산라인의 일부 인원이 근무해 재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