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7월4일 서울에서 韓日재계회의 개최'

日 경단련과 3년 만에 회의 재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한일재계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전경련)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과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3년 만에 재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두 단체는 다음 달 4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회의엔 양국 경제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속가능사회 실현을 위한 한일 협력, 새로운 세계질서와 국제관계에 대해 2시간가량 논의하기로 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이 나란히 개회사를 한 뒤 '한일 경제 동향 및 전망' '지속가능사회 실현을 위한 한일 협력' '새로운 세계질서와 국제관계' 세션을 차례로 진행한다. 이후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뒤 폐회한다.

전경련은 전통적으로 일본 네트워크가 탄탄한 단체로 알려져 있다. 양국 주요 경제인들이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 경제 협력을 위해 꾸준히 회의를 열어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