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약초 재배 전문기술교육 교육생 모집 … 교육비 전액 무료

7월4일까지 접수, 교육 7월18일부터 8월12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 약초전시실 도라지 꽃.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7월4일까지 올해 약초 재배 전문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7월18일부터 8월12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당 20명씩 모두 40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장소는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미래 생명관 2층 농업인 교육장 등이고, 교육 수료생(출석률 70% 이상)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교육은 귀농·귀촌(희망)자, 신규 약초 재배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과정과 약초 재배 전문기술교육 이수자, 약초 재배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과정으로 나눠 개설됐다.

유망작물 추천, 친환경 인증, 토양·비료 기초이론 등의 일반과정과 약재 수출 성공사례, 전자상거래 성공사례, 농식품 제조 실무 등의 심화 과정 외에 세무회계, 품목교육(도라지·작약 등), 약초 적정채취 시기 등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접수처(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 담당 등)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한방 항노화 산업의 근간이 되는 약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라며 “약초 전문인력 양성과 약초 재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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