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에 만전

TF팀 회의 개최…모금·홍보 방법, 지역 답례품 개발과 사업 발굴 논의

[무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무주군은 내년 1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무주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 고향사랑 기부제 TF팀 회의를 열어 TF팀 워크숍을 개최하고 준비에 따른 의견수렴과 토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에 앞서, 추진현황 설명 및 모금 · 홍보 방법, 특색 있는 지역 답례품 개발과 마케팅에 관한 사항, 기부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금 사업 발굴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민(법인 기부불가)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자치단체는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무주군은 지난 4월 ‘고향사랑 기부금법’ 시행 준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장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설명회를 개최한 뒤 이달 2일에는 ‘고향사랑 기부제’ TF팀을 구성한 바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법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지자체별로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무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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